계룡시(시장 이기원)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3기 공약사업 중 완료사업 20건, 추진 중인 사업 32건 등 총 52건의 사업에 대해 추진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기원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약사항은 시민의 여망이 담긴 사업인 만큼 당장의 실적보다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수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착색단고추, 상추 등 지역의 특산물을 개발하여 우리시의 브랜드화하고 영농조합을 구성하여 지역과 대도시 판매장을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의 활성화에 농민이 스스로 노력하여 고소득을 얻을 수 있는 가치부여를 위한 집중적인 자원과 투자가 필요함을 지시했다.

아울러 각軍 총장배 체육대회, 청소년 수련관 건립, 특수목적고 유치, 계룡시내버스 운송사업 등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 기존의 틀에 억매이지 않고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대안을 마련하는 유연한 자세를 주문했다.

시장은 보고를 통해 이미 완료된 사업도 당장의 결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앞으로 더욱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욱 내실을 기하면서 공약사업이 시의 미래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적극적으로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