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소년 ‘나라사랑 홍주의병캠프’ 개최
홍성군, 청소년 ‘나라사랑 홍주의병캠프’ 개최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6.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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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이 6월 1일 의병의 날, 6월 6일 현충일, 6·25전쟁 등을 기리기 위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지난 3일 홍성 일대에서 1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나라사랑 홍주의병캠프’가 개최됐다.

1896년과 1906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민족항쟁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투쟁이었던 홍주의병의 역사적 현장인 홍성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항일의병 중심지이자 성지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옛 독립운동가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우고, 충절의 기운을 이어받아 100년 전 그날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군은‘2023 나라사랑 홍주의병캠프’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의식교육, 역사탐방, 의병선발대회,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바른 역사교육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느끼며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홍주의사총, 김좌진 장군 생가 등 홍성군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애국정신 고취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군은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13회 의병의 날, 홍주의병을 만나다’도 홍주읍성 안회당 일원에서 개최하여 ▲시행사 ▲홍주의병 도전 골든벨 ▲포토존 ‘의병포토존’▲체험행사‘의병 깃발만들기’▲의병에 띄우는편지 메시지 Tree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은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창립을 함께한 지자체이자 백야 김좌진 장군, 만해 한용운 선생을 배출하고 지산 김복한, 복암 이설 등 수많은 위인이 활동했던 대표 의병도시다”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홍주의병캠프를 통해 나라사랑을 느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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