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상임대표 손경희)는 참여공동체와 함께 2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23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성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경희 상임대표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만큼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여 모범적인 사례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선도사업은 ‘22년에 총 7개의 참여공동체를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되었고, 올해 총 10개의 공동체가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했던 공동체 중 5개 공동체가 2년 차 사업에 참여하고, 올해 신규로 5개를 선정하여 각 공동체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공동체 구성원 규모와 운영될 프로그램 수에 따라 운영지원금(350~1,700만 원)이 결정되었다.

사업에 참여하게 된 공동체는 매년 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참여할 수 있고, 연차 별로 1년 차(인식개선), 2년 차(생활 실천), 3년 차(효율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동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5대 실천 분야(에너지, 녹색소비, 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별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공동체의 온실가스 배출원 특성을 반영하여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양성된 공동체 활동가 발대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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