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임영호 지역구 위해 일할 사람"
이회창, "임영호 지역구 위해 일할 사람"
  • 서지원
  • 승인 2012.04.0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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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민 자존심과 명예 위해 임영호 당선시켜 달라"

4.11 총선이 8일남은 가운데 자유선진당 이회창 前 대표가 3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중앙시장을 방문해 임영호(동구), 권선택(중구), 이재선(서구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 이회창 前 대표가 임영호(동구)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 이 前 대표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수 많은 국회의원을 봤지만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은 손에 꼽힌다”며 “그 중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바로 임영호”라고 극찬했다.

이어 “대전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려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킨 자유선진당이 교섭단체가 되야 한다”며 “동구에서부터 임영호 의원이 압도적으로 당선되야 한다. 동구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서 임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왼쪽부터)권선택(중구) 후보, 임영호(동구), 이회창 前 대표, 이재선(서구을) 후보가 만세를 외치고 있다.

 

▲ 100여명의 지지자들과 상인들이 가던길을 멈추고 이회창 前 대표의 연설을 듣고 있다.
특히 이 前 대표는 불법사찰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前 대표는 “과거 YS정권에서 제가 신학국당 대표를 할 때 IMF가 왔었다. 그 때 당시 저는 경제정책에 관여를 하지 않았지만 저는 여당 대표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박근혜 위원장은 완전히 제3당 사람처럼 청와대와 민주당에 반성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이회창 前 대표가 중앙시장 길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아울러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지금 마치 진흙탕에서 두 마리 개처럼 싸우고 있다. 민간인 사찰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로 민주국가와 보수정권에선 있을 수 없다”며 “사찰 문제에 대해선 새누리당도 이명박 정권과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이회창 전 대표, 권선택(중구) 후보, 이재선(서구을) 후보, 임영호(동구)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 중앙시장 상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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