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후보, 15개분야 65개 세부추진계획 공약 발표
박완주 후보, 15개분야 65개 세부추진계획 공약 발표
  • 서지원
  • 승인 2012.04.04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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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개혁, 재벌개혁 및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로 천안 경제 살릴 것"

민주통합당 박완주(천안을)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경선과 야권단일화, 연일 계속된 바쁜 일정으로 늦춰진 19대 총선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 민주통합당 박완주 천안을 후보
박완주 후보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들어온 고언들을 공약에 녹여들게 하려고 많은 고민들 해왔다”며 “실천가능한 메니페스토 공약들로 채우려 노력했으며 민주통합당의 7대 정책비전, 33대 약속, 250개 실천과제와 더불어 천안지역에 맞는 맞춤공약과 지역발전에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발표한 국회개혁과 재벌개혁, 남의 동네이야기가 아니다, 청소년 대표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과 함께 천안시에 가장 시급한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로 직격탄을 맞은 천안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개 분야 65개 세부추진계획으로 나누어 다방면의 소신을 담아낸 이번 공약의 최우선은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수도권규제 완화 철폐로 천안시가 이미 마련해 놓은 북부지역 산업단지를 조기추진 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밑바탕을 만들어 일자리를 늘리고 골목상권 살리고 지방세수 늘려 취약계층이 없는 보편적 복지가 실현되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된 젊은 벤처도시, 테크노시티로 귀결된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교육과 생산적·보편적 복지, 농업분야는 전문가다운 섬세함을 더했다.

우선 교육분야는 ‘천안의 아이들의 교육이 편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 충남어린이 회관 건립, 보육교사 사학연금 가입추진, 학교폭력방지특별법 제정, 주말이 즐거운 학교, 천안지역 고교평준화 실시, 지방대 우선 집중지원과 육성 정책 추진과 함께 복지에서 공공보육시설 확충과 무상조식 등 태어나면서 대학까지 연령별 맟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복지분야는 세분화해 ‘생산적·보편적 복지와 취약계층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다함께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신념을 12개 분야로 나누어 담아냈다.

여성을 위한 남·여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지원 확대, 영유아 등 방문 돌봄 서비스 확대, 공공보육시설 확충해 무상보육 실현을 바탕으로 여성일자리와 여성폭력, 여성소외계층에 대한 그동안의 관심을 반영했다.

복지분야를 세분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공약은 기초노령연금 급여 2배 인상, 대상자 80%로 확대와 어르신 틀니 및 어르신 보청기 건강보험 급여 확대, 장애인 자립위한 탈시설, 그룹홈 법제화와 장애인 전문 직업학교 추진이 대표적이다.

농업분야에선 농민들을 위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와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품목 및 보상범위 확대 추진, 지역의 군인·학교에 지역의 과일 간식공급 추진 등 한미FTA에 피해가 예상되는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과 지역의 농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농축바이오 산업 조성 지원으로 성환배, 입장포도 원액가공 공장 설립 지원, 농민의 건강보험 부가가치 방안을 변경 추진해 농사짓는 땅값 올랐다고 보험료 더 내는 일 없는 방안 마련 및 농가 맛집 둘레길 조성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준비했다.

특히 사람에 투자하는 제도와 정책으로 비정규직 해결을 위한 떳떳한 일자리 만들기 정책 추진,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기업 청년고용의무할당제로 32만개 일자리를 창출과 공공기관 신규채용시 해당 지역출신 채용할당제 실시로 세종시 입주 공공기관의 인력 채용시 충청권 대학 출신 우선 채용을 내걸었다.

이번 총선에서 가장 유권자가 관심을 가지는 주거복지 실현에선 전월세상한제 도입과 장기공공임대주택 15%수준으로 확충과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임대료를 보조하는 주택바우처제도 도입, 지역의 현실을 감안한 대학생과 신혼부부, 홀로여성, 장애인을 위한 단지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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