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30개사 내외 모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기존의 개방형 상담창구인 이노카페(Inno-Cafe) 지원사업을 ‘기업전담책임제’ 지원사업으로 개편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TP에 따르면 ‘기업전담책임제’는 기업 진단분석부터 정부 지원사업 계획서 작성과 사업 운영지원, 피드백까지 총괄 관리를 목표로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버틀러가 되어 전담해 책임진다.
버틀러(Butler)란 호텔이나 자동차회사의 고객과 전담매니저를 1:1로 매칭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의미한다.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틀러 역할을 하게 될 전문가는 충남TP 전담 직원과 함께 매칭된 기업의 성과 도출을 돕는다.
기업전담제를 통해 상담 가능한 분야는 ▲국내외 마케팅 ▲생산혁신 ▲경영전략 ▲R&D기획 ▲투자유치 ▲재무회계 ▲정부 지원사업 정보제공 ▲스마트공장 등이다.
충남TP는 오는 30일까지 30개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며 지역 혁신 선도기업, 충남 유망 중소기업, 충남TP 졸업기업 등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기업전담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로드맵을 도출하고, 현장 중심·맞춤형 프로그램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충남TP는 이들 기업지원을 통해 충남도의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서규석 충남TP 원장은 “충남도의 유망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기업전담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맞춰진 R&D 및 비R&D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업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