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은 15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을 방문하여 새만금 지역의 용수공급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잼버리조직위원회 등 관계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용수공급 시설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핵심시설인 만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새만금 용수공급사업(금강남부권 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중 부안군 일대의 필요 구간의 공사를 우선 시행하였다.
해당 공사는 지난 2월 말 착공하여 6월 초 완료하였으며, 대회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통수 등 마무리 작업을 통해 대회 기간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잼버리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중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장외프로그램이 시행되는 부안댐 일원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음용 체험이벤트, 물을 테마로 한 어린이 공연,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하여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성공개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은 “세계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개최지인 부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통해 지역을 찾은 모든 분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게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