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L-심화형 주관기관에도 선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023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 집단연구 신규과제에 대거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사업’은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및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들과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연구센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천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5일 △리더 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서 비수도권 대학 중 유일하게 △MRC(Medical Research Center, 기초의과학 분야) △CRC(Convergence Research Center, 융합연구 분야) 등 두 개의 대형과제에 선정됐으며,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순천향대 이외에 선도연구센터 선정대학이 없다. 또한 △BRL(Basic Research Laboratory, 기초연구실) 심화형 주관기관에도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신규과제 대거 선정에 따라, 다학문적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현대 의학의 난치병 치료, 장애아동의 안정적인 발달 도모 등 국가적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은 “주도적인 연구자로서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를 이끌어 나가 기초연구사업 대형과제에 신규 선정된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각 전공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