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관광지·대흥슬로시티·봉수산휴양림, 이동약자 편하게 관광한다
예산군 예당관광지·대흥슬로시티·봉수산휴양림, 이동약자 편하게 관광한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6.20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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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물리적 장벽 줄이고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표식 갖춰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 대흥슬로시티, 봉수산휴양림이 이동약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군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의 물리적 장벽을 줄이고 화장실 점자표식을 갖추는 등 무장애 관광지를 조성해 오는 6월 말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광지 내 완만한 데크길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장애인 주차장 조성 ▲봉수산휴양림 내 숙박동 2동 정비 등이 있으며, 무장애 관람동선 조성과 함께 시·청각장애인의 관광지 정보전달을 위해 각 지점 입구에 촉지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점자 리플릿 및 관광지 홍보 수어 동영상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예산군 열린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열린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해설 동행 시 취약계층 배려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주요관광지를 열린관광지로 개선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모든 관광객이 불편없이 관광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며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 준공을 계기로 ‘명품 관광도시 예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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