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대표, 희망비타민단, 누리한밭 라이언스와 연합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변규리시낭송아카데미 대표를 비롯한 희망비타민단과 누리한밭 라이언스와 연합으로 쉴만한물가 친구들과 함께 대전 한밭수목원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웃고, 웃고 또 웃으며... 지금, 이 순간 맘껏 걷자. 맘껏 바라보자 바라볼 수 있는 두 눈 걸을 수 있는 두 다리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한 하루를 보냈다.
먼저 한밭수목원의 장미공원과 치유의 숲의 은은하고 우아한 매력을 가진 흰색, 분홍색, 하늘색, 보라색 꽃이 어우러지는 수국이 모두를 반겼다.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연꽃과 각종 연녹색으로 물들인 수목원을 감상하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사랑을 먹었다.
변규리 대표는“꽃은 비에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꽃은 비에 젖어도 빛깔은 비에 젖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쉴만한 친구들을 위해 매달 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나들이에는 변규리 희망비타민단장이자, 시아카데미원장, 계석일·최형순 홍보이사, 강숙자·변하윤·신춘복·우지원·최여경 봉사위원과 양선희 누리한밭라이온스 회장과 김민희 총무가 길잡이 봉사활동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1급 발달장애 원생들이 거주하는 쉴만한물가 친구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헤어지기도 전에 벌써 다음 달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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