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내포신도시 이전...균형 발전 ‘날갯짓’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내포신도시 이전...균형 발전 ‘날갯짓’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6.2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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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26일부터 내포신도시 업무 시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충남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로의 본점 이전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새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21일 충남신보에 따르면 본점 이전은 민선 8기 충청남도지사 공약사항 이행과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으로, 도내 공공기관 중 가장 먼저 본점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본점 이전으로 충남도와 유관기관들과의 의사소통 강화, 긴밀한 업무협조에 따른 시너지 창출로 내포혁신도시의 성장 동력 마련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신보는 본점 이전과 함께 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신용보증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단일 사업본부를 동부지역(천안시, 아산시, 공주시)을 관할하는 '동부사업본부'와 내포 지역을 포함한 서부지역을 관할하는 '서부사업본부'로 확대했다.

기존 본점이 위치했던 아산시 및 인근 지역을 전담하는 동부사업본부가 신설됨에 따라 아산시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서비스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영업점이 없는 지역에는 출장사무소를 확대 운영해 신용보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충남신보의 존재 이유는 도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지원해 도민의 삶의 안정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이번 이전을 제2의 도약의 기회로 삼아 보증서비스 지원 체계 확립과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발전과 성장, 더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공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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