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안보군사연구원은 지난 23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융합보안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발표에 나선 7명의 학생 연구생들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보안 관련하여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한국융합보안학회가 개최하고, 한국전력·한전KPS·한전KDN 등이 후원하는 전국규모 학술대회인 바 이번 수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홍순민 학생(안보융합학과 석사과정)이 “전략기반체계 대상 지능형 사이버공격 동향 분석”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비롯, ▲채희 학생(군사학과 3), 우수상, 주제: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공격용 드론 기술의 발전 방안”, ▲한성주 학생(군사학과 3), 우수상, 주제: “IoT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전차 기술”, ▲안지혜 학생(군사학과 3학년), 우수상, 주제: “한국군에 모자이크전 개념 적용을 위한 조건과 방향”, 이 밖에도 ▲김승원 학생(소방방재학과 4학년), ▲추정호 학생(경제학과 4학년), ▲이예진 학생(군사학과 4학년)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엄정호 원장(대전대 대학원 안보융합학과장)은 우수 지도교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제 간에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홍순민 학생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토론과 학습을 통해 복합안보 위협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엄정호 원장님과 교수님들의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술대회 참가준비를 총괄 지도한 엄정호 원장은 “학생 연구생들이 바쁜 학교생활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어 꾸준하게 연구에 몰두한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무형 복합안보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더 좋은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