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사업 착수회의
한국연구재단,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사업 착수회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6.2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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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사업 착수회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 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지난 1월 통합공고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기반 차세대치료원천기술개발' 신규사업을 공고했으며 7개 연구팀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분야는 난치성 질환 및 항암치료에 있어 기존 치료방법의 한계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주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2023년에서 2027년까지 5년간 과기정통부(한국연구재단 위탁) 예산 약 35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제 1,2,3 분야와 총괄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분야는 만성 난치질환용 생균치료제 또는 생균 함유 복합치료제 개발 및 작용기전 연구, 2분야는 만성 난치성 면역/염증성 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 원천기술 개발, 3분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치료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괄은 본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과 사업 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킥오프(kick-off) 회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본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총괄 및 제 1,2,3 분야의 연구계획과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원활한 진행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분야와 같은 고난이도 연구사업은 사업 내 과제간, 타부처 사업과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성과 창출에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위해 3개 분야의 과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총괄운영과제를 뒀으며, 향후 다양한 학술행사 및 성과교류회 등을 마련해 다양한 네크워킹 활동과 홍보, 성과 관리를 지원하도록 했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확인된 난치성 질환 대상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전 연구 내용을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활용함으로써, 향후 난치성 인체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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