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마지막 영산홍 축제 개최
충남도, 마지막 영산홍 축제 개최
  • 서지원
  • 승인 2012.04.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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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영산홍'이라는 주제로 화합의 한마당 조성

충남도청 분수광장에서 매년 봄 열려 온 ‘영산홍 축제’가 24일 마지막 꽃망울을 터뜨렸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영산홍 축제에서 꽃을 구경하고 있다.
도 여직원 모임인 ‘청심회(회장 권경선)’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아듀∼ 영산홍’을 주제로, 대전 시대 마감에 따른 석별의 의미와 내포 시대 개막이라는 희망을 함께 담았다.

행사는 도청 풍물동호회인 ‘해토’의 공연과 전자현악 3중주를 시작으로, 청심회 회원들의 합창 퍼포먼스, 직원 장기자랑, 도청 음악동호회인 뮤즈앙상블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마지막 행사인 만큼 대전시와 대전 중구청, 충남지방경찰청 직장 동호회 회원들도 달려와 축제 한마당을 장식, 의미를 더했다.

부대행사로는 ▲베스트셀러 도서 전시회 및 작가 사인회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사랑의 바자회 ▲도 농업기술원 개발 신품종 전시회 ▲사랑의 카페 ▲깜짝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충남도청의 마지막 연산홍 축제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권경선 회장은 “마지막 영산홍 축제라는 점에서 아쉽지만, 선화동 주민, 대전시 및 중구청 직원들과의 화합 한마당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내년에는 내포 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도민들과 어울리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 마당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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