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동구, ‘희망복지지원단’ 출범
  • 서지원
  • 승인 2012.04.25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5일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 한현택 청장과 황인호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가졌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그동안 사회복지 예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상존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혜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단위 공공민간서비스와 해당 부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구는 정부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확충에 따라 지난 4일자로 구청 복지행정조직 민생업무담당을 희망복지지원단으로 개편 이날 현판식을 갖게 됐다.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법률, 신용 등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추진을 위해 구는 사회복지 공무원 13명을 현장에 신규 배치하는 한편, 2014년도까지 11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기존의 서비스연계팀 업무 중 통합사례관리업무를 확대 강화하여 자원의 발굴 및 관리, 사례관리 운영, 각종 방문형서비스 총괄관리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천사의 손길 행복 플러스’, 복지만두레 사업 등 지역 내 사회복지 연계망이 촘촘히 잘 구축돼 있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