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25일 오후 3시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대덕밸리 캠퍼스에서 창업보육센터(HNU Inno-Biz Park)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신축한 한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연면적 5,406.9㎡,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2010년 중소기업청의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기청의 출연금 18억과 대학의 부담금 36억4000만원 등 총 사업비 약 54억4000만원이 투입된 공사다.

한남대학교는 지난 2007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대덕밸리캠퍼스에 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6개 벤처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제품생산이 가능한 4개의 생산 동을 갖추고 있다.

한남대학교는 2010년 당시 창업보육센터 공모에서 바이오·정밀화학소재 분야의 확장을 신청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형태 총장은 “이번에 창업보육센터를 추가로 신축하게 되면서 생명과 나노, 신소재 분야를 특화한 복합 클러스터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