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그 동안“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추진하던 대단위 생활공간 녹화계획에 따른 아파트 ․ 공공기관 및 주요 도로변 꽃(장미 등) 식재를 2012년부터 아름다운 장미도시로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2014년까지 총 72,700본의 사철장미를 아파트 ․ 학교 등 투시형 담장에 조성함으로써 대전만의 차별화된 도시문화를 만들고 대전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기존 공동주택 및 학교 투시형 담장에 사철장미를 심어 특색 있는“장미꽃”테마거리를 조성하면서 신축하는 공동주택의 투시형 담장에 사철장미 식재를 적극 권장하여 민 ․ 관이 공동으로 아름다운 장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 동안 대전시는 대단위 생활공간 녹화 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2011년에 덩굴장미 등 19,010본을 식재하여 도심속 생활권 주변에“꽃과 유실수”로 도시의 풍요로움과 여유로운 정서를 시민에게 제공하였으나, 이를 더욱 확대 추진하여 대전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도 특색 있는 대전시의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추진된다.

고중인 시 푸른도시과장은“아름다운 장미 도시를 조성하는 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거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