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민수) 위(Wee)센터는 4일 대전서부위(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전문상담 인력 수퍼비전은 올해 두 번째 실시된 것으로 위(Wee) 센터 전문 상담 인력들의 상담 전문성을 향상하고 상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법들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대전서부위(wee)센터 제2차 전문상담 인력 수퍼비전은 이정민(아동가족상담센터 참사랑 상담실장) 수퍼바이저를 초빙하여,‘보드게임을 활용한 상담역량 강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상담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한 마음과 윤리들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상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드게임들의 안내가 이루어졌다. 상담 장면에서 보드게임은 내담학생과의 라포 형성을 돕고 보다 부드러운 환경에서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장면에서 학생이 호소하는 문제 유형에 따라 보드게임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존감이 낮은 학생, 충동성이 높은 학생,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 등 다양한 문제 유형에 적합한 보드게임들의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드게임 도중 보이는 학생들의 행동들이 어떤 의미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이론 강의가 이루어졌다. 수퍼비전에 참석한 상담 인력들은 다양한 보드게임 활용법들을 듣고 질문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오성숙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이번 전문상담인력 수퍼비전이 전문상담인력들의 유능감을 높여주고 상담 장면에서 다양한 상담 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나아가 다양한 문제를 지닌 학생들을 돕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들을 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