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이준원)가 추진하고 있는 제민천 생태하천조성사업에 시민단체가 적극 지원하고 나서 지장물 보상추진 및 철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민천 개발발전위원회는 이러한 활동의 시작으로 제민천사업으로 철거되는 뚝방상가 상인 중 지급받는 보상비가 적어 전세방을 마련하지 못해 이사를 못하는 상인에게 지난 26일 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보태줌으로써 뚝방상가 한 구간 모두를 철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보상비를 수령하지 않은 상가의 의견을 수렴해 공주시에 전달하고, 제도밖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이해 설득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공주시 관계자는 “제민천 생태하천조성 사업이 지장물 보상 추진 및 철거 등 전체적인 공정이 원활하게 추진돼 기한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주시 강남발전협의회 최영학 회장은 “제민천은 공주 강남발전에 일대 획을 긋는 중요한 사업으로 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협조해 가면서 건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감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민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금학동에서 금성동에 이르는 3.7km 구간의 제민천을 치수 및 이수기능을 확보해 재해를 예방하고, 생태를 복원시켜 주민들에게 친수공간 제공 및 다양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민천 개발발전위원회 구성, 원활한 사업추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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