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 수소기술혁신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됐다.
7일 단국대에 따르면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성과를 지역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단국대가 주관하고 충북대, 한양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7년간(1단계 4년 + 2단계 3년) 국비와 지방비 113억 원이 투입돼 세라믹·고분자 기술 기반의 수소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과 함께 수소 분야 인재 양성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센터는 충청지역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연구소)-지역기업(테스트베드)-지역사회 3축을 연결하는 수소 3-axis(축) 플랫폼을 구축해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센터 내 수소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한 16개 참여‧수요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박희정 단국대 수소기술혁신연구센터장(신소재공학과)은 “수소 밸류체인의 핵심인 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기술 개발로 세계 수준의 고효율 수소 에너지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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