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살리는 ‘에코그린 합창단’, 치유를 노래하다
숲을 살리는 ‘에코그린 합창단’, 치유를 노래하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7.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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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치유원에서 찾아가는 합창 공연 열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국민 환경의식을 함양하고자 에코그린 합창단의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에코그린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지난 6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에코그린 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이번 합창 공연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탄소중립 저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과 협력하여 안동경안여자중학교 1학년(147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공연 내용은 ‘아름다운 나라’, ‘빛나라 초록별 지구’, ‘지구가 웃어요’ 등의 창작 음악으로, 노래 가사에 심취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구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되었다.

에코그린 합창단은 2013년 창단되어 올해로 10년이 넘은 경력의 공연 팀으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의 교육을 수료한 경북 도민으로 구성되어 순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안동경안여중 1학년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 6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안동경안여중 1학년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경안여중 학생은 “기후 위기에 막연히 대응해야겠다는 안일한 생각이 재미있는 노래 가사 덕에 꼭 실천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라며, “에코그린 합창단의 노래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앞으로도 숲과 인간을 모두 살리는 산림치유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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