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 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2023년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여름방학 과학교실은 유아, 초등학생 및 학교 교사 등 총 1268명에게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꼬물꼬물 지구탐험, 자연을 닮은 로봇, 과학탐구왕, 지속가능 인공지능 등을 탐구하며 과학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37개의 체험 주제를 선보일 예정이며 인공지능 월면차 만들기 등 중앙과학관이 자체 개발한 과학교육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학교 교사 및 전국 과학관 직원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시연교실도 병행 운영한다.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생 멘토와 함께 '새로운 우주를 누리다-우주 누리'를 주제로 참가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우주항공 분야를 융합한 과제완성형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방학 과학캠프는 전시관 탐험미션, 이론 탐구, 코딩 및 실습 교육, 진로 멘토링 등으로 구성해 초급(4~5학년)과 중급(5~6학년) 2개 과정으로 나누어 참가 학년의 수준에 맞는 1박 2일 숙박형으로 진행한다.
이석래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중앙과학관 여름방학 과학교실과 캠프를 통해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탐구하며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탐구 소양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청소년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접수는 과학교실은 오는 12일(수) 10시부터, 과학캠프는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