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오는 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대학교 맥 센터에서 ‘알록달록 하나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개회선언,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어린이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다자녀가족 어린이가 어린이헌장을 낭독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을 위해 다자녀가족을 우대하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시부터 펼쳐지는 축제 화합 한마당에서는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의 뮤지컬 형식 춤 공연 ‘꿈과 희망’, 대전시 대표 태권도 시범단 금빛가온의 ‘아이들의 꿈’, 환상의 마술공연 등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신나는 무대공연이 이어져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려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비눗방울 체험 ‘환상의 버블맨’, 즉석 댄스 경연대회, 어린이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이밖에 동! 동! 도리도리 북 만들기, 나무 목걸이야 나랑 놀자, 벌룬 플라워 부케 만들기, 알록달록 하나된 세상! 세계 민속의상 체험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구는 이날 2,000여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안내와 미아보호소, 급수 봉사반, 의료반, 분실물 보관센터를 운영함은 물론 행사장 곳곳에 어린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어느 해보다도 안전한 어린이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은 꿈과 희망을 키우고 어른들은 동심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대 맥 센터에서 어린이날 기념식 및 다채로운 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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