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0시축제 D-31일, 대전교통공사 안전 관리 “이상 무”
대전0시축제 D-31일, 대전교통공사 안전 관리 “이상 무”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3.07.11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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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밀집 인파사고 및 화재 예방 등 축제 대비 역사 안전관리 집중 점검
도시철도 막차시간 연장·운행시격 단축, 축제장 인근 타슈 재배치 등 교통대책 지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0시축제」를 한 달 앞두고 역사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11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도시철도1호선 대전역에서 고객동선에 따라 역사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11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도시철도1호선 대전역에서 고객동선에 따라 역사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km 구간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통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시설물 관리 상태, 방역, 화재 예방, 고객 안내 및 축제 홍보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현장을 살폈다.

이날 연규양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축제기간 교통대책을 사전에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밀집인원에 대한 질서유지 대책 ▲화재 예방 대책 및 비상대피로 확보 ▲승강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은 축제 개최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11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도시철도1호선 대전역에서 고객동선에 따라 역사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11일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도시철도1호선 대전역에서 고객동선에 따라 역사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요소가 될 만한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점검하여 대전0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에서는 축제기간 중 도시철도를 평일26회, 휴일 30회 증편운행과 막차시간을 01:00(중앙로역 기준)까지 연장하고 축제장 내 자전거·PM통제로 인한 공영자전거「타슈」를 재배치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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