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막차시간 연장·운행시격 단축, 축제장 인근 타슈 재배치 등 교통대책 지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전0시축제」를 한 달 앞두고 역사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축제기간 중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1km 구간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통해 축제장으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시설물 관리 상태, 방역, 화재 예방, 고객 안내 및 축제 홍보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현장을 살폈다.
이날 연규양 사장은 도시철도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자 시민 안전과 직결된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 미흡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축제기간 교통대책을 사전에 홍보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밀집인원에 대한 질서유지 대책 ▲화재 예방 대책 및 비상대피로 확보 ▲승강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 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은 축제 개최 전까지 조치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연규양 사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어려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요소가 될 만한 사소한 것부터 꼼꼼히 점검하여 대전0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에서는 축제기간 중 도시철도를 평일26회, 휴일 30회 증편운행과 막차시간을 01:00(중앙로역 기준)까지 연장하고 축제장 내 자전거·PM통제로 인한 공영자전거「타슈」를 재배치하여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