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일 대덕구 희망복지지원단 발족 및 현판식을 갖고 복지지원팀내에 사무실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대책에 따라, 조직과 인력 확충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의 가정에 대해 충실한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능동적인 복지를 펼칠 수 있는 복지행정 여건을 마련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23일자로 희망복지지원단 역할을 담당할 희망복지파트 조직을 신설하고, 기존의 서비스연계 업무담당 공무원을 7명에서 11명으로 증원 배치하였으며, 아울러 현재 45명인 구 전체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2014년까지 60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또한 동 주민자치센터에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사회복지공무원을 증원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단위 공공·민간의 급여·서비스·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선 기반구축 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