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 전(前) 의용소방대장 매몰 사고로 사망
세종시 연동면 전(前) 의용소방대장 매몰 사고로 사망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07.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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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새벽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주변 안전조치 중 토사 매몰 사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 전 의용소방대장(남, 74세)이 “지난 15일 새벽 호우경보 상황에서 집주변 안전조치 중 토사 매몰 사고로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장거래 본부장은 “전 의용소방대장으로 안전 활동 중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라며 “사망자에게 최고의 예우를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세종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집주변 축대 안전 점검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 전 대장은 1982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최초 임명, 지역의 화재 예방 순찰 및 안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특히 제8대, 9대 조치원소방서 연동면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화재 발생 저감에 큰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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