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50여 명, 서울 50여 명 모집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직업상담사 1급 자격취득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기대는 2021년부터 직업상담사 자격취득과정을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은 학력과 경력 등 요건을 충족한 자만 응시할 수 있던 기존 검정형과 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훈련과 자격취득을 위한 평가가 동시에 진행돼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실무형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한기대의 설명이다.
직업상담사 1급 자격 취득자는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에서 5%의 가산점이 부여되고, 고용센터와 민간 훈련기관 등 고용서비스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취업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정평가형 자격취득 교육과정은 직업상담사 2급 자격이 없더라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6개월간 8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내·외부 평가를 통과하면 직업상담사 1급 자격이 부여된다.
수강 신청은 내달 1일까지 능력개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천안 50여 명, 서울 50여 명이다.
내달 5~6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한 사전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은 내달 28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기대의 직업상담사 1급 자격취득 과정은 우수한 교수진과 민간훈련기관 실습 등과 같은 한기대만의 특성이 가미된 OJT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기준 교육생의 84%가 자격을 취득했다. 한기대를 제외한 전국 평균인 34%와 비교해 50% 포인트 높은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