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광부여 업그레이드 시킨다!
부여군, 관광부여 업그레이드 시킨다!
  • 서지원
  • 승인 2012.05.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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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을 연계한 관광상품개발,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여 8경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위원의 위촉장 수여, 부여 8경 선정 절차협의, 후보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여 선정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부여 8경이 지난 1920년대에 지정되어 현대적인 관광 트랜드에 부합지 못하고 추상적인 풍경과 서정적 이미지만을 강조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외면 받아온 현실을 직시하고 부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로 재 선정하여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는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특히, 기존의 육상 8경 위주에서 시야를 확장하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마강 수상관광 시대 개척에 발맞춰 백마강 일원을 중심으로 한 수상관광 명소를 선정하고 관광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부여 관광의 파이를 키우기 위한 전략적 사고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 상정된 후보지는 육상 8경의 경우 ▲ 금성산 조망 ▲ 부소산 사계 ▲ 궁남지 사계 ▲ 만수산 자연휴양림 ▲ 가림성 사랑나무 ▲ 정림사지 5층석탑 ▲ 천년고찰 무량사 ▲ 백제문화단지 ▲ 반교마을 돌담길 ▲ 서동요 테마파크 ▲ 주암리 은행나무가 후보지로 올랐고, 수상 8경의 경우 ▲ 백제보 ▲ 천정대 ▲ 낙화암 ▲ 부산 ▲ 수북정 ▲ 구드래 ▲맛바위 ▲ 파진산 ▲ 삼의당 ▲ 구경정 ▲ 유왕산이 추천되었다.

군은 앞으로 선정위원회를 중심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부여를 대표할 수 있는 명소가 선정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부여 8경이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상지를 엄선할 계획이다.

이재진 수상관광지원단장은 “새로운 부여 8경은 보편적 타당성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8경과 연계한 코스별 관광상품 개발과 동시에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8경의 관광매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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