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글로벌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발굴을 위해 재외한인과학자를 초청해 국가전략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국내외 연구자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한다.
KISTI는 오는 31일 2023 코센브릿지포럼 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편을 온라인(Zoom)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미국 애플(Apple Inc.)의 연평우 엔지니어, 프랑스 넥스닷(Nexdot)의 김민진 엔지니어, 영국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 윤재성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관련된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질문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평우 엔지니어는 ’임상 진단 및 치료를 위한 mm 크기의 무선 이식형 의료기기‘, 김민진 엔지니어는 ’태양전지용 페로브스카이트 노화 특성분석‘, 윤재성 교수는 ’하이브리드 차세대 반도체 할로겐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나노구조분석‘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좌장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성현 수석연구원(보)가 맡는다.
KOSEN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 한인 과학자들 간 귀중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인 과학자 간 국제 공동연구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온라인(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 종료 후에는 코센 홈페이지와 코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