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엠오피와 대량 세포증식 플랫폼 개발 협력
KIST, ㈜엠오피와 대량 세포증식 플랫폼 개발 협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7.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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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엠오피 기술이전 조인식
KIST-엠오피 기술이전 조인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7일 ㈜엠오피(M.O.P)와 응축 전기자극 세포 증식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 및 링킹랩(Linking Lab) 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링킹랩 사업은 기술수요자 중심의 연구개발을 위해 KIST 내 공동연구실을 구축하고 단기간에 기술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KIST-M.O.P 링킹랩은 2025년 4월까지 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인 세포 증식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약 2년간 운영 예정이다.

세포치료는 살아있는 세포를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는 치료로 퇴행성 질환과 희귀·난치성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면역반응 없이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존재하지만, 세포의 대량 생산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양 기관 연구진은 이번 협력 연구로 세포 증식 플랫폼 개발해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주)엠오피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응축전기자극 세포 증식 기술은 바이오소재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기업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KIST의 원천기술이 데스벨리를 넘어 성공적으로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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