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000만 원 이상 검사비 투입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천안조공법인)은 농협중앙회로부터 ‘1등급 안심 학교급식 공급센터’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천안조공법인은 2015년 하반기 학교급식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 연속 ‘1등급 안심 학교급식 공급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위생평가 전문기업 세스코에 위탁해 전국의 학교급식 전문농협 5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위생복 착용 ▲식재료 검수·검품 ▲보관시설 및 적정온도 관리실태 ▲배송차량 소독 및 위생상태 ▲주변 환경 오염실태 ▲로컬푸드와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이다.
천안조공법인은 신선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만을 학교에 공급하기 위해 납품 14일 전부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시설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홍승주 천안조공법인 대표이사는 “잔류농약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식품 안전성 검사를 위해 매년 6,000만 원 이상의 검사비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해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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