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북부경찰서(서장 김현정)는 7일 “흉악범죄 대비 국민 안전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세종북부경찰서장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한 특별치안활동과, 순찰 강화를 통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 제압하여, 세종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장난으로라도 SNS상 살인·협박 글을 게시하지 않도록 지도해 줄 것과 탄력순찰 홍보”를 당부했다.
이는 잇단 흉기난동사건 발생으로 지난 4일(금) 경찰청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가운데 세종북부경찰서는 특별치안활동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복숭아 축제 행사 기간 중 경찰관 기동대 100여명, 경찰특공대 8명 등을 배치하여, 비상 상황에 대비하였고, 자율방범대 및 협력 단체원 약 30여명과 함께 조치원역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치안활동기간 중 경찰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살인 예고 암시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기존 범죄 다발·취약지 뿐만 아니라, 기차역, 대형 마트, 복합상가 등 다중밀집지역에 경찰관 기동대 및 경찰관을 거점 배치시켜 순찰을 대폭 강화 중에 있으며,
특별치안활동 TF팀에서 각 기능별 추진사항을 매일 점검하고, 문제점 등을 발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탄력순찰제도는 국민이 직접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그 지역과 시간을 참고해 순찰하는 국민 안전 치안 서비스로, 휴대폰 어플(순찰신문고·스마트 국민제도) 및 인근 경찰서·지구대·파출소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