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바이오차 활용 토양개량지원 사업 신청 접수...11일까지
예산군, 바이오차 활용 토양개량지원 사업 신청 접수...11일까지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8.0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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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이 토양환경 개선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바이오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기존 농업기술센터에서 일부 작물에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사업을 일반 시설원예 농가에 확대 보급하며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억8,000만 원을 확보해 추진한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목재나 식물 잔재물을 산소가 거의 없는 고온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유기물이며, 농작물 생산성 향상, 염류농도 감소, 탄소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바이오차를 농경지에 이용하면 퇴비와 다르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토양 환경개량 효과가 뛰어나 작물의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군은 관내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1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하며, 기준 단가는 200만 원/㏊로 농가당 최대 2㏊ 한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소재 바이오 숯 특성을 활용해 농업분야 탄소 중립에 기여하고 연작 토양의 개선을 통해 시설채소 안정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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