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보건소, 골밀도 측정기 최신장비로 교체
천안시보건소, 골밀도 측정기 최신장비로 교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8.10 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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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선명한 영상 제공
검사 비용 1만 원...전화로 예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보건소는 노후된 골밀도 측정기를 최신장비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골다공증 검사 진행 장면/천안시 제공

보건소에 따르면 새로 도입한 골밀도 측정기는 고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며, 척추와 고관절 등 전신 촬영이 가능하다.

골밀도의 미세한 변화와 골량의 증감 유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정확도와 정밀도를 높였다.

골밀도 검사는 주로 여성 65세, 남성 70세 이후 권장되지만, 50대 이후부터는 골밀도가 약해지므로 미리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폐경기 전후, 음주·흡연 과다, 가족력 등 골다공증 위험요인이 있으면 나이와 관계없이 측정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새로 도입된 골밀도 측정기를 통한 검사는 동남구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서북구 보건소에서는 지난 7일부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골밀도 검사 비용은 1만 원이며, 검사를 받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 지역 보건소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천안시 보건소에서는 골밀도 검사 시행 후 뼈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 적절한 관리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최신 골밀도 측정기 도입으로 시민들의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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