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검진, 잇몸 마사지 등 진행
구강 관리 키트, 호두과자도 전달
구강 관리 키트, 호두과자도 전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은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단국대 치과병원 구강건강증진센터는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철수해 단국대 생활관에서 지내는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구강 검진과 잇몸 마사지 등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단국대 치과병원은 20여 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구강 관리 키트와 호두과자 180박스를 제공했다.
스리랑카 잼버리 스카우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여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단국대에 감사하다”며 “대원들과 좋은 추억들로 단국대를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혁 단국대 치과병원장은 “폭염 등에 지친 대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남은 일정 동안 건강하게 한국에서 머물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단국대 천안캠퍼스 생활관에는 지난 8일 스리랑카 잼버리 대원 174명이 입소해 오는 12일까지 머물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잼버리 대원들이 머무는 동안 안전 및 위생, 의료, 식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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