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우리들의 워터당당” 실시
초록우산 “우리들의 워터당당” 실시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08.1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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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놀이활동가와 아동놀이동아리가 함께 만든 물놀이 축제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명옥)은 지난12일에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의 놀 장소, 놀 친구, 놀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 축제를 진행하여 더위를 날려버리는 통쾌한 시간 그리고 지역사회 유대를 형성하는 놀이의 힘을 보여주었다.

물총놀이 모습
물총놀이 모습

물놀이 축제에는 210명의 아동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다.

물놀이 축제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여름축제로 복지관의 주민놀이활동가 ‘노는사람들’ 과 아동놀이동아리 ‘당당한 놀이’ 팀이 지역아동의 놀이권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놀이가 부족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초등학생 4-6학년 1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놀이동아리 ‘당당한 놀이’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물풍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상하여 부스를 운영하였다.△받아랏! 물풍선△물풍선 멀리던지기△물풍선, 하늘을 날다△물풍선 보물찾기△물풍선 퍼포먼스(스트레스 날려버려!) 등 터지는 물풍선을 아슬아슬하게 받고 던지며 장내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물풍선퍼포먼스 모습
물풍선퍼포먼스 모습

동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놀이를 지켜주고 지역주민들에게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활동가들은 물총을 소재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였다.△물총사격놀이△물총참참참△여왕벌을 사수하라△힘을모아!물을모아!등 재미있는 물총놀이를 통해 참여자들을 놀이의 순수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최명옥 관장은 “놀이는 나이와 배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언어라고 생각한다. 어릴적 동네를 누비며 놀이에 흠뻑 취해 행복했던 시절이 떠올랐다. 현 시대 아이들에게도 놀이의 즐거움, 놀이를 통한 행복한 기억을 되물림 해주고 싶고 이를 위해 복지관이 앞장서서 놀이를 지켜나가겠다. 이번 물놀이 축제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기여한 지역후원자, 자원봉사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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