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현직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출판기념회 개최를 예고하며 22대 총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양 위원장은 1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내달 1일 오후 4시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더(The) 재판, 리(Re) 재판’ 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사와 재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상식과 정의가 올바르게 작동되는지를 그려봤다”며 “추리와 상상을 배제한 생생한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고 저서를 소개했다.
앞서 양 위원장은 2020년 21대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구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3선)에게 패한 바 있다.
차기 총선에서는 문재인 정부 마지막 법무부 장관을 지내며 전국적 인지도를 쌓은 박 의원과 리턴 매치를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그는 총선 출마 준비와 관련해 “요즘 들어 제 이야기도 하고, 어필도 하고 있다”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당원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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