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슬기로운 유학 생활 비법 … 한인 유학생에게 듣는다
KISTI, 슬기로운 유학 생활 비법 … 한인 유학생에게 듣는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8.1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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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코센세미나「2023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2차」유럽·아시아 편 개최
일본,영국,싱가포르,네덜란드,중국 대학원생 5인이 연사로 나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과 교수가 직접 유학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코센세미나 ‘2023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2차’」유럽·아시아 편을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경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kosen.kr)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70여개국 17만 5천여명 회원, 2023년 8월 현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코센세미나는 해외 현지의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상대적으로 유학 관련 정보가 부족한 유럽 및 아시아에서 재학 중인 해외 대학원생들이 대학원 입시 과정부터 유학 생활과 연구 경험 등을 공유하며 해외 유학 생활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눈다.

8월 22일에 첫 번째 발표자인 박치언 학생은 도쿄대학교 응용화학 박사과정 연구를 진행하며 동시에 통·번역가로도 활동하는 다양한 경험을 소개한다.

이어 옥스퍼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강건 학생은 영국 대학원의 입시 필승법이라는 내용으로 영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박사 입학을 위해 도전했던 노하우와 준비과정을 공유한다.

8월 23일 난양기술대학교의 신지윤 학생은 “싱가포르 유학은 처음이라”라는 제목의 발표로 싱가포르에서 겪은 유학 경험을 중심으로 전달한다.

또한, 델프트 공과대학 최문혁 학생은 “낮은 땅 높은 꿈 네덜란드 박사유학”라는 제목의 발표로 네덜란드 유학 생활과 대학원 문화를 전할 예정이다.

8월 24일에는 칭화대학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고귀환 학생이 중국 공대의 연구 문화와 일상생활 경험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KOSEN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한인 유학생들이 현지에서의 자기 경험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KOSEN 세미나를 통해 한인 유학생 및 연구자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확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8일(화)부터 7월 20일(목) 간 진행되었던 「코센세미나 ‘2023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1차’」 미국 편은 약 800명 가까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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