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해군대학(총장 김학연)과 해군대학 교직원, 외국군수탁생 및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대전 관광․축제 홍보와 군사외교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전에 체류하는 외국군수탁생 대상 군사외교 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관광, 축제 정보 제공 및 팸투어 운영을 통해 꿀잼도시 대전을 대내외로 홍보함은 물론 교육만을 위해 체류하는 도시가 아닌 즐길거리, 볼거리가 넘쳐 나는 도시 대전을 알리기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 14일, 해군대학 소속 10개국 33명의 외국군수탁생 및 가족 을 대상으로 대전 0시 축제 및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신세계아트앤사이언스 아쿠아리움, 옛터 민속박물관 K-컬쳐 체험, 대전 0시 축제 현장 방문, K-Pop 콘서트, 영스트리트, 건맥페스타, 과학예술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대형꿈돌이와 기념사진도 촬영했으며, 17일에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방문하여 최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체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해군대학 김학연 총장은 “대부분의 장교들이 교육을 위해 대전에 머물며 그간 경주, 부산 등 타지역을 관광차 방문했는데 이번 대전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이 0시 축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지닌 꿀잼도시 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윤성국 사장은 “해군대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외국군 수탁생들이‘꿀잼도시 대전’의 관광명소와 다양한 축제를 통해 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군사외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