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 Ⅱ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대전 출신 청년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섭이 9월 19일(화)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두 번째 독주회를 연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첫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
앞서 임현섭은 지난해 첫 독주회에서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24번, 27번, 32번을 깊이 있는 음색과 완성도를 높인 연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20번, 22번, 26번, 33번을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섭만의 음색으로 관객들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독주회는 임현섭과 대전 예고 동문인 피아니스트 김찬양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대전문화재단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다.
임현섭은 대전예술고를 졸업하고, 충남대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한 대표적인 지역 예술가다. 이후 미국 뉴저지 주립 대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석사를 수료, 이태리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전문연주자과정,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 음대에서 DAAD(독일학술교류처)장학금을 받으며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미국 뉴욕 예술원 (N. Y. A. S. Conservatory) 한국분원 겸임교수로 재직과 동시에 충남대학교, 대전예고, 충남예고, 충북예고, 계원예중을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DCMF오케스트라, 위드어스 앙상블, 앙상블 라온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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