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직 최고위원 허증 서울시당위원장 지명
선진통일당은 30일 새 당명의 약칭을 종전 자유선진당 시절과 동일한 ‘선진당’으로 결정했다.

문정림 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3지대의 대표적인 정당을 지향하는 ‘선진통일당’은 약칭을 ‘선진당’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앞서 선진당은 지난 22일 국민공모 결과 선진통일당을 새 당명으로, 약칭은 ‘통일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약칭 변경은 지난 29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일부 당원들의 당명 변경에 대한 거센 반발로 논란이 제기되자 ‘선진당’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허증 서울시당 위원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키로 결정했다
문 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허증 서울시당위원장은 득표순위로 당선권인 4위였으나, 득표율 10%에 단 2표가 부족해 당헌 규정에 따라 최고위원회의의 협의를 거쳐 선출직 최고위원이 아닌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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