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30일 대전동서초등학교 시청각실(3층)에서 홍도육교 인근 APT 입주자 대표회장, 동 대표, 통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 관철을 위한 대처방안 논의 등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부대의견으로 의결되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지난 4.11 총선 이후 무산될 상황에 처한 시점에서 지역주민의 분노가 표출된 가운데 지역민이 중지를 모아 함께 노력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현재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정치권에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였으며 지역주민 모두가 힘을 합쳐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인호 의장은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은 동구민 전체가 염원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동구의회는 고속철로변정비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이 반드시 관철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