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에코히어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레타 툰베리가 생각이 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명옥)은 지난 24일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비건쿠킹클래스’와 ‘동장님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환경보호실천의견 제안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행사에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에코히어로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대학생 에코 서포터즈 봉사단,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관계자, 대전송촌중학교 교육복지사,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동장님 외 송촌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총 16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비건’의 의미와 효과성을 전달하였고 직접 기른 바질을 활용하여 콩고기 샌드위치, 현미칩을 활용한 카나페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송촌동 김태훈 동장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에코히어로 청소년들이 대전송촌중학교 환경보호실천 모니터링 설문조사 참여 청소년 및 교직원 105명의 의견을 대표로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 환경관련 교육 및 봉사활동의 기회를 열어주세요.’, ‘버스정류장 등 지역 곳곳에 태영열 에너지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주세요.’ 등 환경보호실천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의견을 제안하였다.
이에 송촌동 김태훈 동장님은 “에코히어로 청소년들이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로 저명한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역량을 지닌 것 같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송촌동에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하여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