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의료사각계층을 위한 '이동병원' 실시
대전복지재단, 의료사각계층을 위한 '이동병원' 실시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5.3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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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한방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등 참여

(재)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은 오는 31일 오전10시부터 보문종합사회복지관(중구 부사동 소재)에서 제5회 시민건강시킴이 “이동병원”을 운영했다.

▲ 시민건강지킴이 이동병원
그동안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 및 본인부담금의 인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은 실질적인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들을 위한 건강관리 시스템이 요구되어 왔다.

복지만두레 이동병원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홀몸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 시민건강지킴이 이동병원
이번 무료진료는 월평동, 판암동, 충무체육관, 기성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충남대학교병원, 대전대학교대전한방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등 3개 대학병원과 대한안마사협회 등이 참여하여 진료과목은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안마 등이며, 검진, 치료, 투약 등을 모두 무료로 봉사였다.
▲ 시민건강지킴이 이동병원
이외에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맑음토탈헤어, 나눔복지재단에서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태원·태영라이온스클럽에서 중식으로 떡국과 과일을 제공했다.

대전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복지만두레 이동병원'은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받은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만두레 결연을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기본생활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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