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특별위원회, 6차 회의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는 ‘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28일 그동안 위원회 활동을 통해 수렴됐던 의견들을 바탕으로 ‘(가칭)천안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 장애인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해 검토했다.
유수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장애인 대상 범죄 관련 지원기관들이 제출한 의견을 함께 검토하며 “향후 조례 제정 시 이들 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부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시설은 인명과 인권을 위한 시설이지만,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과 이미 피해를 입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 보건·복지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은 내달 22일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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