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한국건축교육인증원 인증 실사 최종 결과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9년 7월 30일까지다.
선문대에 따르면 건축학교육인증제는 국제건축사연맹이 요구하는 건축학 교육의 국제적 상호 인증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자만이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현장 실사는 국가 건축 문화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학생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각종 제도와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실제 학생 수행 결과물로 판단하는 실용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선문대는 지난 4월 실사 후 최장 인증 기간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선문대 건축학전공은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부적정 항목이 전무한 최장 인증 기간을 획득했다.
특히 ‘건축학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 영역과 ‘건축과 도시설계’, ‘디지털 활용 기술’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선문대 유정원 교수(디지털건축전공)는 “앞으로의 건축계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겸비한 인재상이 요구되고 있다”며 "3차원 공간을 상상하고 설계하는 능력과 인공지능까지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건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여상진 교수(건축학전공)는 “건축 교육에 대한 교수진과 학생들 열의가 3회 연속 최장 인증 기간 획득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 ‘창의적 실무형 건축가 양성’이라는 전공 교육 목표에 부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