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고 출신 임관혁 대전고검장 '금의환향'
대전 보문고 출신 임관혁 대전고검장 '금의환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0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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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사... 대전지검장은 박재억 전 대검 부장 발령
대전검찰청사
대전검찰청사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으로 충남 논산 출신인 임관혁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이 발령됐다. 또 대전지검 검사장으로는 박재억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검 검사급 (고검장 및 검사장) 40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은 7일이다.

신임 임 대전고검장은 1966년생 논산 출신으로 대전 보문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법조계에선 전형적인 내유외강형 인사로 꼽힌다.

임 대전고검장의 보문고 29기 동기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전 의원, 국민의힘 소속인 강영환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있다.

연초 차기 총선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차출설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제기됐지만, 현재로선 소강 상태에 접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에 법조계에 발을 내딛은 뒤,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전지검 검사,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및 언안지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박 대전지검장은 경남 출신으로 진주 대아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광주지검 강력부장, 대검 마약과장, 법무부 대변인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이영림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발령됐다.

한편 이진동 대전지검 검사장은 서울서부지검 검사장으로, 구자현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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