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천안시의원 “장애아동 교육환경 개선해야”
이상구 천안시의원 “장애아동 교육환경 개선해야”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1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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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장애아동에 대한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분 발언을 하는 이상구 천안시의원/사진=박동혁 기자
5분 발언을 하는 이상구 천안시의원/사진=박동혁 기자

이상구 의원은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교육과 개별화 교육을 적절히 제공하고, 조기 통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의원은 ”장애아동이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벌어진 격차는 평생의 격차로 연결될 수 있기에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국은 조기교육 단계부터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같은 공간에서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개인의 능력 및 특성에 맞는 적절한 지원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개별화 교육과 조기 통합교육을 실시하면 사회적 기술과 정서적 능력을 높일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누린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천안시는 505개소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이 중 10개소가 장애영유아 어린이집”이라며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영유아에 비해 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장애영유아 조기 통합교육과 개별화 교육을 평등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시설 증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관련 부서에 촉구했다.

아울러 “장애아동은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등한 교육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며 ”교육환경의 개선은 우리가 끝까지 풀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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