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환경부,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대전 서구-환경부,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 체결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1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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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건강한 옛도랑 생태환경 복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도랑의 옛 물길복원을 위한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
12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25개 지방자치단체 중 사업효과가 큰 6개 도랑을 시범 지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박환용 서구청장을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 및 SBS,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옛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협약’을 SBS 목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하수기능으로 전략한 도랑·실개천을 건강한 생태환경으로 복원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마을 조성에 정부와 지자체 등이 깨끗한 물길조성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연계하여 마을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환경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서구는 도랑살리기 사업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건강한 옛도랑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정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판매 등 실용화 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예산 확보 및 사업성과 홍보를 위해 노력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하천 환경관리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마을 도랑·실개천의 옛 물길을 복원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마을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2년 도랑살리기 선도사업에 기성동 증촌꽃마을과 외금곡마을 도랑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4천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달 22일 ’도랑살리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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